
데이터 분석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자 취업 준비를 해오다가, 올해부터 2지망이었던 CRM마케터로 재직하게 되었다.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여전히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리고 성장에 대한 갈망을 크게 품고 있더라도 실제로 맡게 되는 일 자체에서 나의 갈망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한계점이 느껴졌다.
따라서 수동적으로 회사를 통해 맡게 되는 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자기계발을 이어 나가면서 내 커리어의 다음 스텝을 깊이 고민하고 명확하게 타겟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라인 세미나, 멘토링 등을 취준생 때처럼 찾아 듣고 있었고, 그러다 데밸챌 4기가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로스 해킹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을 나도 이전부터 소유하고 있었지만, 개인적 사유(어쩌면 핑계에 가까운 이유)로 완독을 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함께 완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데밸챌을 통해 나 역시 기존에 미처 다 읽지 못한 책을 완독하고, 자기계발로서 좀 더 데이터 드리븐 의사결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했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읽고 내용을 체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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