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내면의 귀로에서

1주차 미션으로 1장~3장(3-2. 고객 유치)에 해당하는 부분까지 읽었다. 1장은 그로스 해킹에 대한 정의, 2장은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의 의미와 확인 방법, 3장은 AARRR의 개요와 고객 유치(Acquisition)에 대한 내용이었다. 한국에서도 앱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장한 유명한 기업들은 전부 린 스타트업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고 여겨진다. 당장 사람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배달의 민족', '오늘의 집' 같은 유니콘 스타트업들만 보더라도,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즉각적으로 적용해가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아마 그 과정에서 사용자 행동 로그 수집으로 여러 지표에 대한 측정을 통해 좀 더 적확한 방향으로 성장하기 ..

데이터 분석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자 취업 준비를 해오다가, 올해부터 2지망이었던 CRM마케터로 재직하게 되었다.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여전히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리고 성장에 대한 갈망을 크게 품고 있더라도 실제로 맡게 되는 일 자체에서 나의 갈망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한계점이 느껴졌다. 따라서 수동적으로 회사를 통해 맡게 되는 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자기계발을 이어 나가면서 내 커리어의 다음 스텝을 깊이 고민하고 명확하게 타겟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라인 세미나, 멘토링 등을 취준생 때처럼 찾아 듣고 있었고, 그러다 데밸챌 4기가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로스 해킹에 대해서 자세한..

데이터 분석가로 학업을 이어오던 중, 내가 기본으로 갖춘 기술 스택 이외에 다른 역량에 대해서도 갈증을 느꼈다. 다양한 데이터 분석가 공고가 있지만 회사에 따라, 도메인에 따라, 세부 과업에 따라 요구되는 툴 활용 능력과 필요한 경험이 달랐기 때문이다. 나는 하드스킬로 파이썬을 기반으로 갖추고 추가적으로 SQL 추출&집계, Tableau 시각화 역량까지 갖춘 상태였다. 그런데 여러 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보면서 분석 언어로는 엑셀, R을 시각화 역량으로는 Redash, Power BI 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어느 회사에 지원하더라도 필요한 하드스킬을 갖춘 인재가 되고 싶었고 각각의 툴에 대한 직접적인 핸들링 역량을 갖추고 싶었다. 또 데이터 분석가 공고에서 꼭 살펴봐야 하는 주요한 키워드는 ..